여름에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반팔 카라티라고 불리는 폴로티셔츠가 있습니다.
캐주얼 패션의 근본이면서 무난하게 평범하게 부담없이 입을 수 있는 반팔에 카라가 달린 폴로티셔츠, 다른 말로 피케티라고도 불리옵니다.
대중성으로 양대산맥은 폴로와 라코스테 정도로 볼 수 있지요.
오늘은 그 중 라코스테를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라코스테 브랜드 역사와 이미지
라코스테는 프랑스 브랜드로 1933년 테니스 선수 르네 라코스트에 의해 설립된 프랑스 브랜드이며, 클래식 스포츠 웨어 브랜드, 캐주얼 브랜드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좋은 품질이라는 이미지도 있지요. 그 이유 중 하나가 한국에서는 동일드방레에서 브랜드 사용권을 가지고 있어 품질이 우수한 것이 많은 고객들로부터 인정된 상태입니다.
우리나라에선 라코스테라고 말하지만, 미국이나 프랑스에서는 라코스트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악어 자수
테니스 선수에 의해 설립되었고 르네 라코스트는 전성기 시절 상대편을 악어처럼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하여 크로커다일이라는 별명이 있었고, 그의 친구가 악어 자수를 옷에 해준 것을 입고 시합에 참가하게 된 것으로부터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라코스테 프렌치 레귤러와 파리폴로
가장 유명한 두 종류를 꼽자면 프렌치 레귤러와 파리폴로가 있습니다.
기본 클래식 핏인 프렌치 레귤러는 슬림하지 않고 정사이즈의 핏으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파리폴로는 단추가 숨겨진 스타일로 레귤러보다는 아주 약간 슬림한 스타일이라고 보면 됩니다.
제가 구매한 것은 프렌츠 레귤러 카키 색상입니다.
온라인으로 쓱에서 백화점 상품으로 구매하니 박스와 리본도 함께 정갈하게 보내주셨습니다.
품질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동일드방레이기 때문에 말할 것도 없었고, 피케재질을 좋아해서 특유의 부드러움 안감과 적당히 피부에서 밀착되지 않는 피케티셔츠의 고유 질감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피케(pique)는 프랑스어로 가로로 파여있거나 무늬가 나타나도록 두툼하게 짠 면직물.
악어 하나 달렸다고 10만원이 훌쩍 넘어가지만 저는 이 품질로 몇 년은 입을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편하게 입을 수 있는 가성비 피케는 지오다노에서 사고 가장 좋아하는 색상은
좀 더 좋아하는 브랜드로 입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더욱이 어느 정도의 파리 감성과 무난함을 추구하는 분들에게는 하나 정도는 꼭
있어야 할 아이템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사이즈 추천
사이즈 표기법은, 3,4,5 등으로 구분되는데 일반적으로 사이즈 3 = 95, 사이즈 4 = 100 입니다.
사이즈 4 기준 키 170cm 이상 180cm 이하까지 커버 가능해 보입니다.
레귤러 핏이라 170cm 기준 정핏~세미오버, 175cm ~180cm까지 슬림~정핏 가능합니다.
면바지나 청바지, 슬랙스 모두 어울리고 색상이 카키색이라 멋을 내고 싶을 때에는
흰색 밝은 계열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갑자기 더워졌는데 서둘러서 카라티 하나 마련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 좋은하루 되세요:)
'Like Everyth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고 부품 누락 AS 신청방법 (0) | 2023.06.07 |
---|---|
크록스 올터레인 리뷰(장단점) (0) | 2023.05.22 |
[나이키 스캇 올리브 당첨 구매 후기] 조던1 x 스캇 로우 미디엄 OG (0) | 2023.04.29 |
조던1로우 트루블루 (0) | 2023.04.21 |
솔리드옴므(Solidhomme) 맨투맨 후기 (0) | 2023.04.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