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라거스 나누스 원예종
보통 아스파라거스라고 하면 스테이크 먹을 때 곁들이는 가니쉬 정도로 알 수 있는데, 300여 종이 넘게 존재하며 식용 말고 원예종도 몇 종이 있습니다. 원예종 중 하나인 아스파라거스 나누스라는 품종을 키우고 있어서 간단히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아스파라거스 잘 자라는 환경
아스파라거스는 햇빛을 직접 받는 것 보다는 실내광을 더 좋습니다. 잎이 아주 얇고 부들부들한데, 직사광선을 받으면 잎이 탈 수도 있을 만큼 약한 품종입니다.
그리고 건조한 환경보다는 촉촉한 환경을 좋아해서 흙이 마르지 않게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저는 창가가 아닌 식탁이나 아일랜드에 두고 키우고 있습니다.
매일 지나가면서 물을 주는데 컵에 따라 주는 것보단 분무기(스프레이)로 촉촉하게 해 줍니다.
흙뿐만 아니라 잎도 촉촉이 해주면 습도를 높여주는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 적정온도 : 집안 실내 온도 16~20도, 겨울은 최소 10도 이상, 여름 최고 25도 이하
- 수분주기 : 매일매일 흙이 마르지 않도록 수시로 스프레이!
아스파라거스 노랗게 변했어요
가끔 노랗게 변하는 잎을 볼 수 있는데, 노랗게 변하는 요인은 빛의 양이 너무 과하거나 너무 부족하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건조하거나 과습 하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병들어서 나타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적정 온도에서 충분한 수분과 함께 보살펴주고, 노랗게 변하는 모습을 보면 빛의 양과 수분을 체크해서 장소를 잠시 옮겨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모두 즐거운 식물 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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