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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동생 판다 쌍둥이 출산, 한국, 중국 모두 축하, 우호 기대감 상승

by 척척백사 2023. 7. 12.

에버랜드에서 지내고 있는 판다 부부인 아이바오(엄마 9세)와 러바오(아빠 10세)의 사이에 쌍둥이 판다가 태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과 한국에서 많은 축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ㅁ판다 쌍둥이 출산

판다는 임신과 출산이 어려운 동물인데, 가임기가 1년에 한 차례, 3∼4월경 하루~사흘정도로 매우 짧은 기간입니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에버랜드에서는 혈액과 소변 검사 등의 분석을 하여
러바오, 아이바오 부부의 호르몬 등을 분석하여 성공 확률이 높은 시기를 찾아냈고,
지난 23년 2월 중순 자연 교배에 성공하였고, 7월 출산까지 성공하였습니다.

쌍둥이 아기 판다 왼쪽)첫째, 오른쪽)둘째 에버랜드 제공


판다 쌍둥이 출산은 매우 희귀한 사례로 한국과 중국 사람들에게 큰 놀라움과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

2016년 삼성물산 에버랜드에서 중국 판다 보고연구센터에서 판다부부를 데려왔고,
2020년 7월 첫째 딸인 푸바오를 출산했고 자연교배 및 분만으로 성공적인 순산이었습니다.

저도 당시 에버랜드 방문 시 엄마 아이바오가 산후조리로 못 나와서 못 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약 3년 만에 푸바오의 쌍둥이 여동생들이 생겨 세 자매의 맏언니가 되었습니다.


판다가족과 쌍둥이판다, 에버랜드 제공

 

ㅁ한국과 중국 판다 출산 축하 전세계로 퍼져


이 소식을 전해받은 중국의 주한 대사관은 이를 축하하며 한국 국민들의 판다 가족에 대한 사랑과 보살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또한, 출생한 쌍둥이 판다들이 건강하게 자라며 한중 우호의 증진과 관람객들에게 더 많은 기쁨을 선사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역시 이 소식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쌍둥이 판다들이 양국 인민의 우호적인 감정을 더욱 증진시키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인 중국중앙 TV(CCTV)도 이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뤄 중한 양국의 협력과 연구 결과로 이루어진 출산에 주목했습니다.
네티즌들 역시 웨이보를 통해 쌍둥이 판다 탄생 소식을 기뻐하며 한국 사육사들의 노고와 정성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습니다.

쌍둥이 판다 출산은 동물보호와 번식에 대한 중국 정부의 노력의 결과로 중국에서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판다는 중국의 국보이자 중국과 외국 사이의 우호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번 출산은 한국민의 깊은 사랑을 받은 판다의 자식으로서 더욱 뜻깊게 여겨집니다.

에버랜드는 쌍둥이 출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요.
판다 부부의 호르몬 변화를 분석하고 짝짓기의 성공 확률이 높은 시기를 파악하여 자연 교배에 성공했으며, 출산 전후에도 판다의 상태를 세심히 케어하며 관찰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버랜드 관계자들은 쌍둥이 판다들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 일반에는 공개하지 않고 전용 케어를 제공할 예정으로 계속 건강하게 자라줬으면 좋겠습니다.

쌍둥이 판다 출산 소식은 중국과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소식을 통해 판다의 보호와 번식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각인되었으며, 국제 사회에서도 이러한 노력과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된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쌍둥이 판다 출산은 중국과 한국의 사랑과 협력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평가되면서,
이를 통해 한중 관계의 훈풍이 불어오고 있는 것으로 보여줍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도 앞으로 한중 양국은 이러한 협력과 우호를 지속하여,
동물 보호와 번식에 더 많은 성과를 이끌어내기를 기대해 보면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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